조정선수의 로윙에르고미터 수행 후 피로회복방법에 관한 비교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조정선수의 로윙 에르고미터 2,000m 수행 후 육상 정적회복, 육상 동적회복, 수중 동적회복을 적용하여 회복방법 간에 피로유발물질의 변화를 비교분석하여 효과적인 피로회복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동일검사자내 반복실험으로써 1주 간격으로 3차에 걸쳐 실시하였다.

피험자 10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운동 강도 설정을 위하여 사전검사를 통해 피험자의 개인별 HRmax의 수준을 측정한 후 HRmax의 80%의 강도로 피로유발운동을 실시하였으며, 동적회복을 위해 HRmax 60%의 수준으로 개인별 회복운동 강도를 설정하여 실시하였다.

1차(육상 정적회복), 2차(육상 동적회복), 3차(수중 동적회복)를 1주 간격으로 실시하였으며, 채혈은 총4회 안정시, 피로유발운동 직후(로윙 에르고미터 2,000 m), 20분간 회복처치 직후, 회복 30분(회복기 10분 직후)직후로 총4회 채혈하였고 젖산, 암모니아, LDH, CK을 분석 비교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회복유형 및 시기별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집단내 측정시기별 변화를 알아보고, 집단 간 회복방법에 따른 회복율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운동직후를 기준으로 20분간 회복처치 직후와 회복 30분 직후의 감소율을 구하여 반복측정분산분석(repeated measurement ANOVA)를 실시하였다.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난 경우, 그룹별 시기간의 사후검증은 Duncan방법을 사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α=.05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회복방법에 따른 혈중 젖산의 변화

혈중 젖산은 피로유발 운동직후를 기준으로 20분간 회복운동 처치 직후와 회복30분의 감소량을 비교해보면 정적회복, 육상동적회복 및 수중동적회복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회복방법에 따른 혈장 암모니아의 변화

혈장 암모니아는 피로유발 운동직후를 기준으로 20분간 회복운동 처치 직후와 회복30분의 감소량을 비교해보면 정적회복보다 육상동적회복 및 수중동적회복이 유의한 차이로 많은 감소량을 보였다.

셋째, 회복방법에 따른 혈장 LDH의 변화

혈장 LDH는 피로유발 운동직후를 기준으로 20분간 회복운동 처치 직후와 회복30분의 감소량을 비교해보면 정적회복보다 육상동적회복 및 수중동적회복이 유의한 차이로 많은 감소량을 보였다.

넷째. 회복방법에 따른 혈장 CK의 변화

혈장 CK는 피로유발 운동직후를 기준으로 20분간 회복운동 처치 직후와 회복기 30분 직후의 감소량을 비교해보면 정적회복보다 육상동적회복 및 수중동적회복이 유의한 차이로 많은 감소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