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부산항을 포함한 세계의 각 항들은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통한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항도 마찬가지로 환적화물에 유치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 중 현재 산업의 발달과 소비자의 니즈의 다양화로 인해 LCL 화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로 인한 각 항로의 스페이스 부족으로 LCL 화물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으나 LCL 환적화물에 대한 연구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중요시 되는 환적화물 중 LCL 환적화물에 대한 유치 방안을 찾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부산항을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현황 파악이 우선적으로 필요 했으며, 선행연구를 통해 현 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앞선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SWOT 분석을 실시하였다. SOWT 분석을 통해 도출된 강점과 약점, 위기와 기회를 통해 유치 방안을 도출 하였으며 해당 방안을 평가요인으로 54명의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IPA분석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분석결과 CFS 인프라 개선 및 관리화물 지정 완화와 같은 항목들이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환적화물의 특성상 환적항에 정체 되어있는 시간을 줄여서 환적화물의 정시성을 확보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세관 검사 등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여 환적구간에서 비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중점투자를 한다면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상호간의 신뢰성을 쌓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LCL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제도적 개선을 통해 인센티브 제공 및 인너네셔널 포워더의 헤드 오피스 유치와 같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점진적으로 실행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서는 개인의 서비스 능력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인재육성, 항만당국의 서비스의 질 향상 그리고 고용환경 및 작업환경의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처럼 본 연구는 분석 결과들을 바탕으로 부산항의 LCL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