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본부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하여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재난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조직을 구성하고자 국민안전처 산하에 구성되어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VTS를 이관받는 등 해양에서의 구조 세력으로서 그 임무와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해양경찰은 애초 치안세력으로서 선박의 무장력 중심으로만 논의가 되는 경향이 존재하나 실제로 해양경찰은 선박 이외에 첨단 통신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정보집단으로서 장기간의 세력 양성이 필요한 조직이다. 그동안 해양경찰은 외부적인 세력 확대에 기치를 가해왔고, 주변의 중국과 일본의 해상세력과의 경쟁 구도하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도 했다.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해양주권과 해양안전의 수호자로서 해양경찰은 조직 구성원의 자질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