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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태안 조간대 바지락 개체군의 가입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 환경 및 생물 요인

Title
서해 태안 조간대 바지락 개체군의 가입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 환경 및 생물 요인
Author(s)
김상렬
Keyword
바지락, 대형저서동물, 조간대, 성장률
Issued Date
2017
Publisher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
URI
http://repository.kmou.ac.kr/handle/2014.oak/11432
http://kmou.dcollection.net/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2333953
Abstract
조간대에서 우점하는 바지락의 분포는 환경 요인과 생물 요인들의 영향을 받지만, 두 요인을 포함한 상호관계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바지락이 우점하는 조간대에서 바지락의 개체군 변동에 영향을 주는 환경 요인과 생물 요인을 분석하였고, 또한 이 요인들이 대형저서동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조사지역은 태안 의항리와 파도리 조간대로 2013년 8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매월 방형구 (0.25 m2) 를 이용하여 1mm 이상 크기의 저서동물을 채집하였고 바지락의 개체군 분석을 위해 채형변수를 측정하였다. 태안 근소만 조간대에서는 2011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계절별로 한 개 정점에서 저서동물을 채집하여 군집구조를 분석하였다. 의항리와 파도리의 수온은 각각 평균 13.9 °C와 14.8 °C로 나타났고, 염분은 평균 29.8, 29.9 로 나타나 차이가 없었다. 퇴적물의 평균입도의 경우 의항리가 4.31 Φ로 3.15 Φ인 파도리보다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클로로필 a는 수층과 퇴적물 모두 평균적으로는 파도리가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바지락 전체 서식 밀도는 파도리가 평균 325 개체/0.25m2로 평균 194 개체/0.25m2인 의항리보다 많았다. 그러나 각장 10mm 이하의 치패의 경우 의항리가 평균 132 개체/0.25m2로 평균 12 개체/0.25m2인 파도리보다 많았다. 의항리에서 바지락은 10월부터 퇴적물에 가입되어, 다음해 5월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성체 가입이 이루어지지만, 파도리에서는 3-4월 사이에 가입된 치패는 성체로 성장하지는 못하였다. 성체의 개체수가 증가할수록 비만도는 감소하였으나, 치패의 개체수가 증가할수록 비만도는 증가하였다. 치패의 가입은 파도리보다 의항리에서 높았다. 근소만에서 대형저서동물 총 출현 종수는 146종이였고, 갯지렁이가 60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그 다음으로 갑각류와 연체동물이 각각 53종, 16종으로 많이 나왔다. 우점종으로는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 이 평균 1335 개체/m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갯지렁인 Heteromastus filiformis, Ceratonereis erythraeensis, Ampharete arctica 순으로 우점하였다. 이 연구에서 바지락의 비만도와 성체는 퇴적물 평균 입도의 영향을 받았고, 바지락 치패의 가입은 성체의 서식 밀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러므로 바지락 최적 서식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식지 퇴적물 환경 뿐 만 아니라 바지락 개체수의 조절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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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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