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량혼합토를 이용하여 새로운 연약지반 표층처리공법의 적용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경량혼합토를 표층처리로 적용 시 요구되는 장비별 적정 포설두께를 산정하였다. 경량혼합토 표층처리공법은 초연약지반의 고함수비 준설토 등을 토취 및 개량하여 재활용하는 공법으로 외부로부터 토사 반입량을 최소화할 수 있고, 시멘트에 의한 발현하는 강성효과와 재료 자체 무게가 가벼워 연약지반 표층처리 공법으로 충분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표층처리공법 적용 시 여러 지지력 공식 중에서 Hanna and Meyerhof의 지지력 공식을 사용하였다. 이 공식은 상부 개량층인 경량혼합토층의 강도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 경량혼합토의 압축강도가 250을 기준으로 비배수전단강도에 따른 지반의 지지력을 검토하였으며, 연약지반 시공 장비에 따라 0.5∼1.1를 포설할 경우 장비의 주행성은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Hanna and Meyerhof의 지지력 공식을 이용하여 경량혼합토의 표층처리공법 적용시 설계법을 제안한 것으로, 향후 실제 시공 결과를 근거로 본 제안식의 적용 및 포설두께에 관한 추가 연구가 향후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