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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통합운영 효율성 분석

Title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통합운영 효율성 분석
Alternative Title
A Study on the Efficiency of Integrated Container Terminal Operation In Busan New Port
Author(s)
심민섭
Issued Date
2022
Publisher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URI
http://repository.kmou.ac.kr/handle/2014.oak/13046
http://kmou.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42542
Abstract
최근 선박대형화, 해운동맹의 재건, COVID-19와 같이 해운 환경변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산항은 글로벌 주요 환적항만으로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부산항은 현재 컨테이너터미널 분리·운영으로 인하여 선석길이의 제약, 야드면적의 부족, 물류처리시설의 중복, ITT비용 발생, 선사 얼라이언스 대응 미흡 등과 같은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다.
많은 선행연구에서는 이러한 부산항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컨테이너터미널의 통합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 동안 부산항 신항에 위치한 5개 컨테이너터미널을 대상으로 현실적으로 고려가능한 통합 운영사를 가정한 뒤 DEA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후 부산항 신항 통합과정의 분리 및 연계 등에 따른 효율성을 측정하고자 한다.
DEA 분석결과 3개년 동안 통합 운영사 중 PNC+HJNC가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통합운영 첫 번째 단계로 항만당국 및 지자체에서는 PNC+HJNC 간의 통합운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단계로 PNC+HJNC 통합 이후 PNIT+PNC+HJNC 간의 통합운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DEA 분석결과 PNIT+PNC+HJNC는 규모수익체감(drs) 현상을 보이며, 선석길이와 직원수 조정이 필요하고 물동량 창출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 및 선박대형화 추세를 고려하였을 때, 선석길이 감축은 부산항이 잠재적인 물동량을 유치하는데 있어 경쟁력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운영사의 입장에서는 통합운영에 따른 인력축소를 우선적으로 진행하여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PHPNT+BNCT와 PNIT+PNC+HJNC+PHPNT+BNCT 간의 통합운영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된다. DEA 분석결과 PHPNT+BNCT와 PNIT+PNC+HJNC+PHPNT+BNCT의 통합운영으로 인한 효율성 개선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NCT의 경우 다른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달리 자동화에 적합한 수직배열 방식을 도입하였다. 반면 PHPNT의 운영방식은 수평배열로 두 컨테이너터미널의 통합운영을 추진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선행연구들에서 부산항의 통합운영에 대한 중요성은 강조되어왔으나, 정책적 제언에 머무르고 있으며 통합운영에 따른 효율성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산항 신항의 분리·운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기반시설 활용 제약을 반영한 DEA 분석을 통해 단계별 통합운영 추진방안을 도출하였다. 또한, 이러한 실증 연구결과는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통합운영에 관한 전략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부산항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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