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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 항만의 지속가능성 평가에 관한 연구

Title
국내 스마트 항만의 지속가능성 평가에 관한 연구
Alternative Title
A Study on Evaluation of Sustainability of Smart Ports in Domestic
Author(s)
이재훈
Keyword
스마트 항만, 지속가능성, ESG, 지속가능성 평가
Issued Date
2023
Publisher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URI
http://repository.kmou.ac.kr/handle/2014.oak/13157
http://kmou.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71176
Abstract
항만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자동화 항만을 넘어 스마트 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 항만의 발전 단계에 따른 분류에서 2010년 이후의 항만을 스마트 항만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항만은 항만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금까지 추구해 온 기술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항만을 넘어 ESG개념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스마트 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새로운 항만의 발전 형태에 적합한 스마트 항만의 개념을 정립하고, 평가 방안을 검토, 적용하여 연구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스마트, 친환경, 지속가능성, TBL, ESG 등 항만을 수식하는 다양한 개념을 검토하여 현재 항만을 지속가능한 스마트 항만으로 정의하고 개념화하였다. 지속가능한 스마트 항만을 IoT, 빅 데이터, AI 등의 기술을 적용하고 완전 자동화 항만,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통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고 끊김 없는 물류의 흐름이 가능한 스마트 항만을 전제로 지속가능성(운영,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을 지향하는 항만으로 정의하였다. 두 번째, 선행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항만의 개념에 맞는 평가체계를 도출하였다. 스마트 항만의 지속가능성 영역은 기술, 운영(경제적 측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5가지로 구성하였다. 기술 영역의 평가를 위해서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로보틱스, 드론, 디지털 트윈, 3D 컴퓨팅, AR/VR, 5G 등 11가지의 기술을 대상으로 스마트 항만에서의 도입수준 및 활용수준을 평가항목으로 정하였다. 나머지 운영,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4개 영역에 대하여서는 각 영역별로 5가지 요인들을 평가 요인으로 하여 각 평가 요인별로 평가 항목을 세부적으로 구성하였다. 세 번째, 도출된 평가 항목의 적용을 위해 국내 통계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정량적인 평가가 불가능한 항목들에 대해서는 국내 항만공사의 ESG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정성평가로 진행하였다. 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 등 국내의 대표적인 4개의 항만에 정량적 및 정성적 분석을 통하여 국내 스마트 항만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국내 스마트 항만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사업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투자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속가능성의 실행 단계를 살펴보면, 부산항과 여수광양항은 투자단계에 해당되고 인천항과 울산항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단계로 확인되었다. 국내 스마트 항만의 지속가능성 정도를 4개 항만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비교한 결과는 부산항, 여수광양항, 인천항, 울산항 순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지속가능성에 대한 상대적 평가 결과를 보면 부산항은 기술, 운영,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5개의 영역 중에서 기술, 운영, 환경, 지배구조 등 4개의 영역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먼저 기술 영역에서는 부산항은 빅 데이터가, 인천항은 드론이, 여수광양항은 IoT, 빅 데이터, 드론 등이 울산항은 드론을 주요 기술로 인식하고 있어 항만별로 도입되고 활용되는 기술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운영 영역에서는 부산항, 여수광양항, 울산항, 인천항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환경 영역에서는 부산항, 여수광양항, 인천항, 울산항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 영역의 평가 요인들에 대해서는 환경 법규 및 환경 계획, 사후 관리, 오염 측정 및 관리체계 요인 순으로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사회 영역에서는 여수광양항, 부산항, 인천항, 울산항 순으로 평가되었다. 평가 요인들에 대해서는 보안, 내부 직원, 외부 참여자, 안전, 지역사회 순으로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항만별로는 부산항, 여수광양항, 인천항, 울산항 순으로 나타났다. 평가 요인 5가지들에 대해서는 이사회·위원회 운영, 법·제도·정책 준수, 정보공개, 예산관리, 내부·외부 감사 순으로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가지 평가 영역과 그에 따른 평가 요인과 항목을 모두 반영한 분석 결과를 통해 국내 스마트 항만 간의 지속가능성 수준은 시작 단계와 투자 단계에 위치해 있다. 항만의 지속가능성 영역간의 격차는 시작 단계에서 전략적 활용 단계까지 위치하여 그 편차가 큼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항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접근 방법인 항만의 특성을 반영한 개별적인 정책의 수립에서 나아가 지속가능성의 영역별 향상 방안에 대한 정책이 필요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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