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 물량을 처리하기 위하여 동북아시아의 항만의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으며 또 새로운 곳곳에 새로운 항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경쟁력있는 컨테이너터미널을 만들기 위해 다른 여러 분야도 있겠지만 컨테이너터미널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해 보았다.
전략은 Six-sigma 기법을 사용하여 서비스 향상을 저해하는 문제의 식별 단계에서부터, 문제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고, 개선안의 증명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과, 적용 후 결과와 실측 자료의 분석을 해보았다.
먼저 대상이 되는 D사의 작업시 문제가 되는 잠재인자를 도출하였고, 이 중 우선적으로 개선해야할 우선순위를 가중치부여를 통해 설정하였다. 설정된 우선순위 가 높은 잠재인자 중에서 크게 비용과 시간이 들지 않고 적용할 수 있으며, 기대효과가 큰 잠재인자의 개선안을 적용해 보았다. 그래서 선택된 구체적인 실행안은 4개로 다음과 같다. 첫째 ‘외부 차량과 내부차량의 작업구간 분리’로 외부차량과 Y/T작업 간에 마찰을 줄일 수 있다. 둘째 ‘양적하시 장치장 분산 운영’으로 Y/T의 대기시간을 줄인다. 셋째 ‘장비에 대한 작업지시로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작업 조절을 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야드 통제인력 배치’로 야드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안을 적용하여 실제로 측정해본 결과 각 작업장에서 발생하던 비효율적인 작업의 개선과, 불필요한 작업 대기시간이 줄었고, 순작업시간의 증가와 순생산성에도 조금이나마 향상된 것으로 보아 작업 장비의 운용효율도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