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 Title
- 중국 중부굴기 10년의 성과와 과제
- Alternative Title
- A Study on the Development Strategy of Central China: Decade Achievements and Problems
- Author(s)
- SHIYING
- Issued Date
- 2016
- Publisher
- 한국해양대학교 통상행정학과
- URI
- http://kmou.dcollection.net/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2300004
http://repository.kmou.ac.kr/handle/2014.oak/10190
- Abstract
- 이 논문은 중국의 중부굴기전략 실시 이후 10년간의 성과를 중부지역이 얼마나 경제발전을 달성했는가 하는 측면과 다른 지역, 특히 동부지역과의 경제적 격차가 어떻게 변화했나 하는 두 가지 시각을 통해 분석해 본 것이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경제성장, 공업화, 주민소득이라는 3가지 경제적 지표를 사용하였다.
먼저 중부굴기전략 실시 이후 10년 동안의 경제발전 성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성장의 지표로서 사용한 지역 GDP와 지역의 1인당 GDP 및 재정수입의 측면을 고찰 본 결과, 중부지역은 지난 10년 동안 굴기전략의 성과로 인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역의 GDP는 2005년 37,411억 위안에서 2014년 138,671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약 11.9% 성장했는데, 이는 전국의 경우보다 2.6%p 높은 것이다. 1인당 GDP는 같은 기간 10,635위안에서 38,106위안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재정수입은 같은 기간 2,264억 위안에서 13,485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22.5%로 전국평균보다 4.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업화의 성과지표로서 사용한 공업 부가가치, 산업구조의 변화 및 고정자산투자를 고찰해 보았다. 중부지역의 공업 부가가치는 2005년 13,828억 위안에서 2014년 60,622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8.4%로 전국의 경우보다 8.3%p 높게 나타났다. 산업구조는 1차 산업이 하락하고 2차, 3차 산업이 증가하였다. 고정자산투자는 2005년 16,147억 위안에서 2014년 124,112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28.1%로 전국의 경우보다 4.9%p 높게 나타났다.
셋째, 주민의 소득수준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 중부지역의 도시와 농촌주민 1인당 평균 소득 및 소비수준을 고찰해 보았다. 도시주민 소득의 경우 2005년 8,831위안에서 2014년 24,838위안으로 상승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2.2%로 전국의 경우보다 0.1%p 높게 나타났다. 농촌주민 소득의 경우 2005년 2,981위안에서 2014년 9,861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3.8%로 전국의 경우보다 0.2%p 높게 나타났다. 주민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으로 주민소득수준은 2005년 13,274억 위안에서 2014년 56,146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7.7%로 전국의 경우보다 1.3%p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중부굴기전략 실시 이후 10년 동안 지역 간 경제격차를 분석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GDP 변화를 보면 동·중부지역이 전국에서 점하는 비중의 격차는 2005년 39.1%에서 2014년의 33.3%로 5.8%p 줄어들었다. 중부지역의 1인당 GDP가 동부지역에서 점하는 비중은 2005년의 38.8%에서 2014년 52.6%로 13.8%p 증가하였다. 동·중부지역의 재정수입이 전국에서 점하는 비중의 격차는 2005년 21.1%에서 2014년 19.5%로 1.6%p 약간 줄어들었다.
둘째, 공업화 수준격차를 고찰해 보면, 동·중부지역이 전국에서 점하는 공업 부가가치 비중은 2005년 45.0%에서 2014년 36.8%로 8.2%p 줄어들었다. 산업구조의 경우 중부지역은 동부지역에 비해 산업구조의 고도화과정이 뒤떨어져 있지만 2011년도를 기점으로 하여 동부지역과 같이 1차, 2차 산업의 비중이 줄어들고 3차 산업의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정자산투자총액은 동·중부지역이 전국에서 점하는 비중의 격차는 2005년 33.2%에서 2014년 16.1%로 17.1%p 줄어들었다.
셋째, 주민생활 수준 격차를 보면 도시주민 소득의 경우 동부지역 대비 중부지역의 소득비중은 2005년 66.6%에서 2014년 72.1%로 5.5%p 증가했으며, 농촌소득의 경우는 2005년 58.2%에서 2014년 65.9%로 7.7%p 증가했다.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의 경우 동·중부지역이 전국에서 점하는 비중의 격차는 2005년 34.9%에서 2014년 31.2%로 3.7%p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면, 먼저 중부지역의 경제지표는 중부굴기전략 실시 이후 10년 동안 전반적으로 중국의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중부굴기전략이 중부지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고찰한 세 가지 지표 즉 경제성장, 공업화, 주민수입의 측면에서 고찰해 보아도 중부굴기전략 실시 이후 동부지역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향후 중부굴기전략이 본 괘도에 올라가면서 동부지역과 중부지역의 경제적 격차는 서서히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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