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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를 이용한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 시스템 구축 사례연구

Title
EDI를 이용한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 시스템 구축 사례연구
Author(s)
윤정학
Keyword
IMO, SOLAS, VGM, TOS
Issued Date
2017
Publisher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산업대학원
URI
http://repository.kmou.ac.kr/handle/2014.oak/11377
http://kmou.dcollection.net/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2330950
Abstract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상인명안전조약(SOLAS) 협약 개정을 통해 잘못 검증된 컨테이너 중량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점(선박의 복원성 보장의 어려움) 제기 및 국제적인 차원의 해결방안으로 2013년 DSC(위험물, 고체화물 컨테이너전문위원회) 제 18차 회의에서 SOLAS 개정 초안을 승인 2014년 MSC 94차 회의에서 SOLAS 개정안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여 컨테이너 중량 검증 요구가 2016년 7월 1일부터 법적 구속력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컨테이너 총중량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계측소에서 컨테이너의 총중량을 측정하여 신고하는 방법1이 있고, 컨테이너에 적재된 개별화물, 컨테이너 자체중량 등을 모두 합산해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등을 통하여 전자문서 등의 형태로 관리 및 전송하는 방법2가 있다. 컨테이너 화물의 문제점으로는 잘못된 중량 신고로 인하여 선박의 복원력이나 응력에 영향을 주어 갑판위에 있는 화물의 봉괴나 추락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측정 장비의 경우도 계근장비의 오차율을 줄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계근소 측정 장비를 교체하거나 교정하여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중량 검사 결과를 수기가 아닌, 전자문서 전송을 비롯한 보안수단이 필요하다.

터미널 운영 측면에서 컨테이너 중량이 정확하게 된다면 잘못된 중량으로 인한 재작업이 줄어들 것이고, 기타 컨테이너 철송 수송 측면에서도 도로의 과적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중량에 대한 규제가 덜한 철도수송이나 연안운송을 하는데, 중량 초과가 지속될 경우 화차의 노후화가 빨라지고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화차의 내구년한은 예상보다 단축될 수 있고 견인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IMO의 화물을 운송하는 컨테이너의 검증된 총중량에 관한 지침을 정리하였으며,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의 탄생 배경 및 내용에 대해서도 요약 정리하였다. 해양수산부에서의 컨테이너 화물 총중량 검증 의무화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검증에 관한 기준을 고지한 그 내용을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검증된 중량을 터미널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기존 전자문서에서 변경된 사항과 추가된 문서에 대해서 정리하였고, 실제 EDI를 이용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의 적용 사례를 국내와 국외 사례를 포함하여 터미널 운영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연구하였다. 적용 사례 연구 결과 EDI를 이용하여 VGM을 터미널 운영 시스템에서 관리하였을 경우 데이터를 빠르게 수신할 수 있고, 데이터의 변경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선적 계획 시에도 검증된 중량으로 플래닝을 할 수 있다. 또한 컨테이너의 검증된 중량을 전자문서를 통하여 선사에게 신속하게 제공을 할 수 있어, 신뢰성 및 정보 보안성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있다. 터미널에 계측기가 있을 경우에도 계측된 검증 중량을 VERMAS 전자문서를 통하여 선사에 제공이 가능하고, 야드 장치 시에도 잘못된 중량으로 인한 컨테이너의 재취급 작업을 최소화하여 장비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을 수 있다.

본 연구는 화주가 화물을 수출하기 위해서 선사에게 신고하는 컨테이너의 총중량이 수출입 물류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로 인하여 발생한 안전사고는 무엇이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한 점이 실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잘못된 중량은 잘못된 선적 플랜으로 이어지고, 선체 구조적사고, 선체 복원력 상실로 인한 사고로 인하여 선박전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도 일반 승용차보다 5t 이상 중형 화물차 운전자의 사망 확률이 1.7배, 10t 이상은 4.1배 더 높다고 한다. 규정보다 많은 화물을 적재하고 주행하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완전히 멈추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고, 차가 뒤집히는 경우도 많아 대형사고로 연결된다(홍선표와 오형주, 2014).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도 컨테이너가 반입되기 전 계측소에서 측정된 검증된 중량을 사전에 알게 된다면, 무게로 인한 재작업이 줄어들 것이고, 이는 장비 운행 시간 및 이동 거리가 줄어들어 전체적인 터미널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준을 벗어난 화물의 중량 초과가 몇몇 화주에게는 단순 선적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되겠지만 전체 물류시스템 측면에서는 이로 인한 선박의 안전성에 영향을 주어,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결국에는 그 손실이 화주들에게로 돌아간다는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실무종사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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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물류학과 >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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